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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cafe24 사용 방식이 궁금해서 호스팅 서버와 도메인을 구입해놓은 게 있었다.


당시 워드프레스를 작업해야 하는 일이 생겼던 차였는데 카페24는 친절하게도 워드프레스 설치를 자동으로 해주더라.


가장 베이직한 리눅스 환경에 MySQL을 쓰는 호스팅 서버를 사서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이래저래 수정해보려 하니


FTP 서버로 들어가서 직접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MySQL Admin으로 들어가서 직접 DB를 건드려야 하는 일이 생각보다 꽤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 당시에는 그 정도로 크게 손 댈 곳이 없었는데


지금은 프로젝트 관리 환경을 준비하면서 Redmine을 써보면 좋겠다 싶어서 설치 파일을 받고 보니 이 호스팅 서버에 얹어서 쓰면 되겠다 생각이 들었다. 


레드마인은 웹기반 오픈소스 프로젝트 관리 도구니까 로컬에서 쓰면 의미가 없잖아? 그렇다고 클라우드에 지금 올릴 만큼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니


그래서 리눅스 설치용 레드마인을 다운 받고 나니 


아. 그럼 호스팅 서버에서 설치파일을 열어야 겠네. 잠깐 어떻게?


이렇게 된거다. 클라우드 서버를 접근하는 방법은 전혀 생각도 못했던 거지


카페24에서도 FTP나 DB 접속관리 탭은 있는데 서버 접속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었다. SSH 접근 제어라는 말 하나 빼곤


찾아보니 윈도우에서는 Putty 프로그램을 써서, 맥이나 리눅스에서는 터미널에서  곧장 SSH 접속이 가능한것 같더라


방법도 굉장히 간단했다.


ssh <계정id>@<호스팅 서버 주소>


를 입력하면 비밀번호를 물어보고 접속이 된다.


이제 레드마인을 설치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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