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사회가 얼마나 무서운지... ' 또는 '냉정한 세상'이란 말들이 피부에 와 닿지 않을때에는 막연히 누군가의 보호아래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그리고 나 이외의 사람들을 책임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라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 말을 피부에 데어보니 그게 아니라 옳고 그름을 기준이 없는 아니 내게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모든 수단이 옳은 세상이기 때문에라는 말이 어렴풋이 생략되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계약을 단지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게 사람이 필요이상으로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당연하다고 주장을 한다. 내게 이 말은 법적인 문제만 없으면 무슨 일을 해도 상관 없지 않나? 하는 주장과도 같이 보인다. 스스로의 정도를 세우지 못하는 ..
마사코: "좋네요. 하고싶은 것을 하고 계시니"사에키: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을 뿐입니다." 카모메 식당을 보고 있으면 설명하기 어렵지만 신기한 기분이 든다. 꾸며진 스토리에는 기승전결이 있기 마련인데 특히나 누군가 보게 만드는 영화나, 책, 드라마같은 경우 저마다 가장 임팩트 있는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상하게도 그런 게 없다. 어느 한 순간이 좋은 게 아니라 나오는 인물들의 순간순간이 행동 하나하나가 정말 딱 맞다고 해야 할까? 상상한 모습은 아니지만 보는 순간 '아! 저건 정말이지 완벽하다' 싶은 그런 모습이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사에키는 사에키대로, 미도리는 미도리대로, 마사코는 마사코대로 개성이 뚜렷한데 영화가 끝나고 나면 모두 매력적인 캐릭터였다는 생각이 ..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진행하는 강연으로 10월 5일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넥슨 본부장 박종천 선생님의 "훌륭한 개발팀장이 되려면" 우연찮게 듣게 되었다. 블리자드에서 최근까지 일을 하시다 한국 넥슨으로 오신지는 1년이 채 안되었는데 한글과 컴퓨터부터 이력이 임팩트 있으시다. 이 날은 3차에 이어지는 강연 중 두 번째 개발팀장으로서의 역할에 관한 강연이었는데 큰 기대를 하고 간 건 아니었다. 주제 자체가 조금 크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ㅡ 뜬구름 잡기 딱 좋은 ㅡ 소프트웨어 공학을 전공하다 보니 이런 종류의 강연을 그래도 꽤 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일반적으로 하는 이론적인 얘기들이 나오지는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실제로 기업에서 프로세스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시도하며 노력이 얼마나 될까? 강연..
"명견만리"라는 말은 뛰어난 통찰력으로 미래의 일을 환하게 살펴서 알고 있음을 의미한다.요즘 트렌드를 통해서 우리 사회의 변화 방향을 유추하고 그 안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파악한다는 요지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라고 하는데 TV프로그램에서 시작해서 지금 책으로 한창 핫한 것 같다. 사실 서문에 오늘날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지혜가 절실한 시대이며 "안목을 갖춘 사람들의 지혜를 빌려서라도 불안을 잠재우고 싶어한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미래를 알고 준비하고 싶다는 생각은 오늘날의 누구나 뿐만 아니라 어느 시대의 누구나 그러지 않았을까? 만약 안목과 지혜가 언제나 필요한 것이었으면 굳이 절실하다는 표현을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럼 지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
나의 모든 발명은 이러했다. 직감으로 시작해서 더 발전하고 나면 어려움이 생겨나고, 이후 이 어려움이 해결되면 작은 결함인 버그라는 것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상업적 성공이나 실패에 도달하기 전까지 수개월 동안 버그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토마스 에디슨, 1878년 '티바다르 푸스카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버그'라는 용어 기록의 거의 처음 기록으로 보이는 이 문장을 보면서 어쩌면 뻔한 말인데도 에디슨이 언급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수천 수만번의 실패를 거듭해서 발명을 했다던 에디슨이 '버그'라는 단어 하나로 새삼 가깝게 느껴진다.
스크럼은 복잡한 프로젝트를 관리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다. 프레임워크는 뼈대, 골격이지 솔루션을 제공해주지는 않는다. 즉, 이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팀의 환경과 성격에 맞추는 과정이 필요함을 의미하는데 그럼 스크럼을 훌륭하게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스크럼과 XP"의 저자 헨릭 크니버그는 결국 가장 빠른 방법은 누군가의 실패 경험을 딛고 일어서는 베스트 프랙티스 방법이라고 한다. 수많은 시도와 실패 끝에 최적화한 팀의 스크럼 방식을 배워가면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스크럼을 하며 겪은 노하우를 묶은 책에서 알려주는 몇 가지 스크럼을 하는데 알아두면 좋을 팁을 정리해보았다. 스크럼 프레임워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이전 글[SCRUM] 제품의 가치와 생산성을 동시에 생각하는 프로세스 방법론을 참고하자...
1. zipalign 위치~/Library/Android/sdk/build-tools//zipalign 2.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release APK 생성Menu >Build > Generate Signed APK... 3. zipalign 하기release APK가 설치된 프로젝트 폴더 > app > build > outputs 안에 zipalign 복사한 뒤 (또는 편한 장소에 release APK와 zipalign을 복사한 뒤) 4. 터미널에서 위 경로 (또는 지정한 경로) 로 들어가서 ./zipalign -f -v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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