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은 책에서 꿈을 조금 더 쉽게 이루는 법에 대한 인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생각에 관한 글을 브런치에 올려보려고 합니다. https://brunch.co.kr/@imcreator/3 꿈을 이루는 법에 대하여 팀 페리스 를 읽고 | 아니, 내 생각에 그렇게 새로운 방법도 아닌 것 같은데 최근에 되게 놀라운 깨달음을 얻었다. 팀 페리스의 라는 책에서 저자가 제안한 방법이었는데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세 카테고리에 내가 원하는 것을 기입한 뒤 그중 내가 정말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 또는 꼭 이루고 싶은 것 4개만 고르는 것이다. 그다음 각 목표 brunch.co.kr
[참조 : https://unsplash.com/photos/ASKeuOZqhYU] 최근에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나와 전혀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내가 하는 일을 소개하는 기회가 있었다. 이 소개가 있기 전까지 짧은 대화가 오고 갔지만 굉장히 대화가 잘 통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나는 신나서 지금 내가 맡고 있는 프로젝트를 설명을 했다. 그러나 그 분은 내가 기대했던 반응과 조금 다른 리액션과 함께 이렇게 얘기했다. "얘기를 해줘서 정말 고마운데 저는 제인님이 하는 일이 정확히 어떤 일인지 와 닿지가 않아서 '아 그렇구나' 하는 수준의 반응밖에 보이지 못하겠어요." 그리고 잠깐의 정적동안 나는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왜 이것도 이해를 못하지? 하는 반감이 드는 생각부터 시작해서 ..
[출처: https://unsplash.com/photos/yz4VF6x0W3M] 상식적이고 합리적이라는 말은 내게 잘 어울리는 수식어이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지만) 살아가는데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 좋은 의미가 더 강하게 느껴지는 단어들이다. 세상에 상식적이지 않고 합리적이지 않다면 사는 게 얼마나 괴로울까. 아니 본인 말고 그 주변 사람들이... 하지만 너무나도 상식적이고 너무나 합리적이면 어떻게 되는 걸까? 높은 상식과 합리성은 상상력과 대치하게 된다. 이건 내 생각이 아니라 의 저자 팀 페리스가 언급한 말이다. '상상력이 낮다는 것은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의미한다'고 그는 말했다. 왜 사람이 상식과 합리적인 면에만 머물러서는 안되는지 의문이 들 수 있다. 물론 일반적인 얘기로 요즘 세상..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사실 최근 꽤 긴 시간동안 마음에 드는 글을 써내지 못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글을 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블로그가 잠정 휴면 상태에 있었다가 요즘 다시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한 건 내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변화 덕분이었다. 큰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서론이 길어지고 이 주제와 맞지는 않기 때문에 우선 넘어가고, 내가 블로그를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한 해답이 떠올라서 잃어버리기 전에 남기고 싶었다. 방금 쓴 문장이 내가 블로그를 하고 있는 이유다.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싶지 않아서 블로그를 하는 것이었다. (잊어버리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다) 내가 본 책이나 글이나 떠올린 생각들을 모두 온전히 가지고 있다가 필요할 때마다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애초에 장기기억으로 남..
우리가 자기계발서를 읽어도 자기계발을 할 수 없는 이유[참조: unsplash.com]자기계발서에 대한 생각다른 어떤 책 보다도 자기계발 분야의 책이 잘 하는 것 중에 하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시키는 달콤하고 도발적인 제안이라고 생각한다. 책 표지에 볼드체로 크게 써진 문구를 바라보면서 생각을 하는 거지. '아니 이렇게 쉽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는데 나는 왜 몰랐을까!' 매번 그렇지만 과거에 자기계발 책을 읽고 나서 나 스스로가 얼마나 바꼈었는지를 되돌아보면 그렇게 기대하던 변화는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또 다시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책을 펼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제안을 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수많은 책들이 그런 제안을 하면 뭔가 미심쩍기 시작한다. 자기계발 서적들이 실제로 얼마나 효용성..
이 글은 2017년 3월에 - 벌써 1년 반이 지났다 - 쓴 글인데 사실은 제목처럼 누구나 무언가를 몰입할 정도로 탐닉을 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었는데 내용을 보면 20대동안 내가 추구했던 방향들이 있고 방향을 전환해야했던 계기가 쓰여져 있어서 이 글이 내가 걸어온 방향의 한 가지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사실 이 글을 쓴 계기는 신승윤 저자의 라는 영화 평론 책을 읽으면서 였는데 재밌는 책이고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는데 참 의식의 흐름으로 흘러간 거라 지금 쓰는 얘기와 연관성을 찾긴 어렵다. 나는 감성적인 사람이 아니었다. 과거형으로 말했다고 해서 지금은 감성적인 사람이다라고 이분법적으로 말을 할 수 없지만 확실히 과거의 한 시기는 감성적이지 않았다고 본다..
과도기라는 단어의 정의를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살면서 과도기가 아니었던 적이 거의 없었다. 나는 나 자신을 포함해서 주변 사람들이 어떤 고민을 많이 할 때 또는 혼란스러울 때'그건 무엇무엇의 과도기이기 때문인 것 같다.' 라고 말하곤 했다. 나의 가장 최근 예를 들면 대학원을 졸업할 때즈음 과도기를 겪었고, 졸업 후 동기들과 조금 다른 길을 걸으며 이 길이 맞는 걸까 당시 선택을 수시로 되짚어보면서 또 다른 과도기를 겪었다. 생각해보니 매년 고민과 혼란이 없었던 적이 없었으니 매 순간이 똑같은 이유는 아니지만 어떤 부분에서의 과도기였던 것이다. 그러다 이게 정말 과도기가 맞는 걸까? 내가 그냥 두루뭉실하게 던지는 용어가 아닐까? 물었다. 아니, 내가 왜 애초에 과도기라고 말을 했을까? 그건 과도기란 ..
사실 모든 분야의 교양인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그래서 늘 T형으로 교양을 쌓는 것이 좋겠다는 차선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어떻게 좋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그레이 아나토미를 보면서 든 생각인데 이건 의학이고 나는 소프트웨어 공학이지만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대단함과 감탄, 감동이 동반한다는 점은 동일했다. 스스로 그 가치를 알아보고 감탄할 수 있다면 그 것이 프로페셔널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프롤로그: 기초는 쌓기 어렵다기초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떤 것을 함에 있어서 기초가 무엇인지는 적어도 모든 부분에 있어서 알 수는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초가 무엇인지 안다고 해서 왜 그것이 기초인지 이해하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까? 예를 들면 나는 수학 문제를 풀 때 지우개를 잘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 하지만 지우개 사용의 버릇을 들이기 위해 여러 번 수학 선생님에게 지적을 받았고 지우개를 나도 모르게 쓰고 나서 즉시는 아니었던 어느 순간에 잘 지우는 행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해하게 되었다. 지우개 사용법을 가르쳐주신 수학 선생님은 사실 이것 외에도 기초의 중요성을 많이 가르쳐 주셨다. 공식을 알기에 앞서 공식의 배경과 증명법을 알려 주셨기 때문에 증명을 이해..
왜 일기장이 가득 차 보이나 했더니 올해가 끝나가고 있기 때문이었다.항상 날짜를 맨 위에 쓰고 시작하는데 날짜보다 일기장에 남은 비어있는 장수로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음을 먼저 깨달았다.그래도 아직 2개월이 남아있다. 세상에 옳고 그름이 존재하는지가 궁금했던 적도 있었고, 마냥 아주 추상적으로 좋은 일을 해야지 생각하던 때도 있었다. 요즘은 아주 조금. 그 추상화 레벨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 온 것 같은데 내게 오랫동안 축적된 생각이 어떤 이유에선지 만들어낸 비전은 이렇다.정말 조그맣고 이래저래 급하고 중요해 보이는 일들에 비하면 정말 보잘 것 없지만일이라는 게 모든 걸 비교하고 우선순위를 매길 수 없듯이 사실 비교할 수 있는 일도 아니라면, 그러니까 모든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는 게 비교할 필요가 없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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