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삶을 내게 보여줘!나오는 사람: 비즐러 (비밀경찰) , 크리스타 (배우), 드라이만 (작가), 예르스카, 하우저, 그루비츠 아직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지 않은 동독에서의 이 영화의 첫 배경은 취조를 받고 있는 평범한 사람과 숨막히듯 취조를 하고있는 비즐러이다.잔혹한 취조 과정을 녹음해 학생들에게 들려주면서 정말인지 알 수 없는 말을 확신하듯 알려준다. 그러던 중 한 학생이 '재우지 않는 것은 너무 비인간적인거 아닌가요?' 라고 질문하자 출석부에서 그 학생을 체크하는데, 그 순간이 내겐 소름끼쳤다.모든 행동, 말들이 의심이 되고 도청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살아가는 생활은 생각만으로도 살아가야 할 이유를 잃는 이유를 알 것 같은 기분이다. 비즐러의 확고한 신념에는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다. 정말 정..
HTTPS란 무엇인가? 왜 해야 하나? HTTPS (Hypertext Transfer Protocol over Secure Socket Layer) 는 HTTP 프로토콜에서 보안의 개념이 추가된 프로토콜입니다. 인증/암호화 프로토콜인 SSL/TLS을 사용해서 세션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HTTPS 사이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장려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크로미움 개발 팀이 향후 공개될 크롬 62 버전부터는 HTTP로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시크릿 모드에서는 항상 "안전하지 않음"으로 표시하고 일반 모드와 시크릿 모드 모두 데이터를 입력하려 할 때 "안전하지 않음"을 띄우겠다고 발표했습니다.이미지나 영상, 자바스크립트 코드 등 외부 리소스들을 비암호화 연결로 보안 이슈가 생기는 등의 과거에 비해 ..
아키텍트의 존재와 역할에 대해복잡한 IT 환경에 대한 밑그림을 설계하고 그것의 성공적인 운영을 책임질 수 있는 유일한 전문 직종이라는 측면에서, 아키텍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아키텍트는 소프트웨어의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사람이다. 소프트웨어의 개발 과정에 대해 간략히 집고 넘어가면 크게 요구사항 > 설계 > 구현 > 검증의 단계가 있다. 여기서 요구사항과 설계의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람이 아키텍트라고 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아키텍트에 대한 중요성이 많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아키텍트라는 직업은 마치 바로 과장이 될 수는 없는것처럼 첫 직업으로는 가질 수 없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고 프로젝트를 리딩하는 일이기 때문에 많은 책임과 결정에 대한 통찰력을 필요로 한다. 내가 지..
갈비탕옛날 과자 한박스칼포도귤낙지젓갈더덕콜라법주이건 올 추석에 가져가겠다고 출발 전날 짠 체크리스트이다. 경주 시골에 있는 할아버지댁에 매년 가면서 항상 뭔가 하나씩 빼먹는 바람에 이번에는 체크리스트로 꼭 확인해서 가려고 준비한 것이다. 칼은 일할 때 부족할까봐 가져가고 젓갈, 콜라는 기름진 추석 음식을 대비할 수년간의 지혜(?) 다. 이렇게까지 준비를 해서 이번엔 완벽하겠지 했지만 도착하고 나서야 가져온 법주가 저번 제사때 쓰다 남은 걸 잘못 가져온 걸 알았다. 이게 체크리스트의 약점이다. 다행히 큰아버지가 가져오신 술이 있어서 잘 넘어갔다.그 먹다만 법주를 내가 챙겼다고 말하지 않을 걸 빼고는...
장 그르니에의 제자였다던 알베르 카뮈가 쓴 서평을 읽고 나서 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카뮈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에서 무덤덤히 삶의 부조리를 이야기하던 사람이 이렇게 말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조금 신기했다. …나는 지금도 그 독자들 중에 한 사람이고 싶다. 길거리에서 이 조그만 책을 열어본 후 겨우 그 처음 몇 줄을 읽다 말고는 다시 접어 가슴에 꼭 껴안은 채 마침내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정신없이 읽기 위하여 나의 방에까지 한 걸음에 달려가던 그날 저녁으로 나는 돌아가고 싶다. 나는 아무런 회한도 없이, 부러워한다. 오늘 처음으로 이 을 열어보게 되는 저 낯 모르는 젊은 사람을 뜨거운 마음으로 부러워 한다.— 알베르 카뮈 "서문에 부쳐" 중에서,맨 처음..
사실 모든 분야의 교양인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그래서 늘 T형으로 교양을 쌓는 것이 좋겠다는 차선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어떻게 좋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그레이 아나토미를 보면서 든 생각인데 이건 의학이고 나는 소프트웨어 공학이지만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대단함과 감탄, 감동이 동반한다는 점은 동일했다. 스스로 그 가치를 알아보고 감탄할 수 있다면 그 것이 프로페셔널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 Aritra Roy의 미디엄 글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Memory Leaks In Android Apps 를 번역/요약한 글입니다. Java에서는 가비지 콜렉터가 메모리 관리를 해주지만 안드로이드에서 메모리 누수 문제를 겪지 않는 프로그래머는 없을 듯 합니다. 이 글은 가비지 콜렉터의 컨셉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저자의 그 동안의 경험으로 메모리 누수를 예방하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해주어서 번역하게 되었습니다.메모리 누수는 많은 개발자들에게 다루기 힘들어하는 컨셉입니다. 그들은 어렵고 시간 소모적이고 지루하고 불필요하다 느끼지만 전부 틀렸습니다. 제대로 알게 되면 확실히 좋아하게 될 겁니다.가비지 콜렉터는 친구이지만 아닐때도 있다.자바는 강력한 언어입니다. C나 C..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좋은 습관이란
- 안드로이드
- retrofit
- 쉽게 말하는법
- go
- 스크럼
- egghead
- node.js
- release build issue
- gradle
- multiDex issue
- 공존이 필요해요
- 소프트웨어 공학
- 구독료 계산기
- 이미지 일괄 변경
- 창의성을 지휘하라
- git ssh 연동
- git 실수
- iterms
- MVP
- Android
- React Native
- 시간 관리
- 최은영작가님
- patch-packages
- 소름돋는필력
- 이미지 여백주기
- 아키텍처
- 애드 캣멀
- 그리고 상상력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